잿불 새싹제
긴 겨울 뒤 재를 걷고 흙을 고른다. 꺼진 화로의 재 위에 새싹을 심으며 다시 시작을 기원한다.
그레이헤븐은 계절별 축제를 진행하며 전반기/후반기로 나누어져 있다.
긴 겨울 뒤 재를 걷고 흙을 고른다. 꺼진 화로의 재 위에 새싹을 심으며 다시 시작을 기원한다.
광장에 천막과 등불이 세워지고 상인과 순례자가 몰려든다. 밤새 불빛이 꺼지지 않는 최대 번화기.
붉은 천과 촛불을 걸며 돌아오지 못한 조사단과 이름 없는 죽음을 기억한다.
광장 화로에 장작을 모아 함께 버티는 밤. 가난한 이웃에게 식량과 불씨를 나눈다.
장작 나눔의 밤이 끝난 뒤, 각자의 등불을 올리며 새해를 기원한다. 빛 없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직접 희망을 띄우고, 유일하게 오로라가 펼쳐지는 연말의 1년의 마무리.
그레이헤븐의 공동체.

폐허 속에서 당신을 먼저 발견한 아이.

말 많고 아저씨 같은 유쾌한 올빼미.

무너진 취락의 질서와 온기를 붙드는 야를.

보호와 치유, 질서의 중심에 선 성녀.

아이들의 생활과 예절을 돌보는 교육 담당 시스터.

그레이헤븐의 밤을 지키는 기사 출신 자경단장.

브레나에게 설명할 수 없는 보호본능을 보이는 방랑사제.

게으르지만 누구보다 많은 것을 아는 상인회장.

술과 밤길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다크엘프 순례자.